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늘어난 5명 가운데 2명은 3차 감염자다. 또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1667명으로 전날보다 266명 늘었다. 자가격리가 1503명, 병원이나 시설 등 기관 격리 대상이 164명이다. 격리 뒤 일정 기간 아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 관찰 대상자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메르스 불안’이 악화일로로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메르스 확진을 위한 진단검사 시약을 대학병원 등에 내려보내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첫 확진을 받은 지 보름 만이다. 일본이 지난해 자국 내 감염자가 없었음에도 메르스 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휴업(휴교)에 들어가는 학교가 크게 늘고 있다. 3일에도 3차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날 “메르스로 인해 휴교를 결정한 학교와 유치원이 오후 5시 현재 544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439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