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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군, ‘메르스 의심’ 장병 20여명 격리 조처

등록 2015-06-04 11:59수정 2015-06-04 12:44

국군수도병원 등에…‘양성 판정’ 김 원사 방문한 6명 포함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한 의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안에 설치된 메르스 의심환자 임시 격리실에서 진료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한 의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안에 설치된 메르스 의심환자 임시 격리실에서 진료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군은 장병 20여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병원에 격리돼 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 메르스 감염 의심자 20여명이 격리 조치돼 있다”고 말했다. 국군대전병원에 격리된 병사 가운데에는 전날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오산공군기지 소속 김아무개 원사를 병문안 했던 장병 등 관련자 6명도 포함됐다.

김 원사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확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려질 예정이다. 군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까지 김 원사 1명이다.

박병수 선임기자suh@hani.co.kr

[그래픽 뉴스] 메르스는 어떻게 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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