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으로 늘면서 메르스 감염을 의심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주로 중동지역에 머물다 귀국한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불안감에 신고한 사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감염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전라북도의 말을 종합...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처음 감염된 ㄱ씨를 진료한 의료진 2명한테서도 26일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ㄱ씨의 부인인 ㄴ씨, ㄱ씨와 같은 병실을 쓴 ㄷ씨, ㄷ씨를 돌본 딸 ㄹ씨 등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을 진료한 의료진한테서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서 메르스의...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3일 오후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기도삽관 치료 등을 받고 회복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국내 첫 메르스 감염 남성(68)이 23일 오후 6시30분께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산소포화도가 정상범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
치사율이 높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전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2일 “일반인이 이 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의협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치사율이 높기는 하지만 환자와...
바레인 등 중동에 다녀온 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걸린 60대 남성의 부인도 같은 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는 2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 여성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로 중동지역에서 유행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
중동 지역에서 유행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걸린 우리나라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돼 생기며, 감염성은 낮은 편이지만 치사율은 40%나 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 등 중동 지역에 다녀온 한 한국인 남성(68)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