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다”면서도 ‘채 총장의 사퇴가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한 것에 불만을 품은 청와대의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쟁으로 인해 원활히 그 직을 수행하지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직후 조상철 법무부 대변인은 청와대의 관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관이 결정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다음은 조 대변인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 보도가 된지 좀 됐고, 채동욱 총장이 정정보도 소송을 낸 상태이다. 그 걸 지켜볼 수도...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야당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청와대의 ‘검찰 흔들기’로 규정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주역인 원세훈, 김용판 두 피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 기소를 하면서 여권 내부에서 ‘검찰총장 교체론’이 솔솔 피어오른 것에 주목한다. 민주당은 채동욱 총장의 사의...
채동욱 검찰총장은 13일 자신에 대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 직후 구본선 대검 대변인을 통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저의 신상에 관한 모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혀둔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공직자의 양심적인 직무 수행을 어렵게 하는 일이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채동욱(54) 검찰총장이 9일 <조선일보>가 거듭 제기한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해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채 총장이 이날 공식 입장을 내어 “즉시 정정보도 청구를 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추가 조처도 검토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채 총장과 조선일보는 보도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