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도 애플은 기술업계의 뉴스를 장식한 본산이었다. 애플은 △아이폰5 출시와 애플맵의 실패 △삼성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 △중형 태블릿 피시 출시 등으로 <시엔엔>(CNN)이 28일 뽑은 2012년도 12대 기술업계 뉴스를 장식했다. 하지만 올해 관련 뉴스들은 애플의 화려한 성공이 아니라 오류를 보여준 것들이...
미국이 임박한 재정절벽에다 정부 부채 상한까지 겹치는 설상가상의 재정난으로 시름하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6일 의회에 정부가 추가로 2천억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비상대책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선은 16조4천억달러이지만 오는 31일이면 이 상한선을 채우게 ...
2008년 9월15일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전세계 금융권에 ‘핵폭발’을 불러왔다. 연쇄반응으로 에이아이지(AIG), 시티그룹, 베어스턴스 모건 등의 대형금융기관들도 휘청거렸고, 미국 정부는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구제금융 자금을 이들에게 퍼줄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망한다면 전세계 금융계가 공멸할 지경이었기 때...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이유로 장기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5단계나 내렸다. 피치는 27일(현지시각) 아르헨의 장기 신용등급을 B에서 CC로 5단계 내렸고, 단기 신용등급을 B에서 C로 내렸다고 밝혔다. C등급은 디폴트 바로 윗단계다. 피치의 결정은 21일 미국 맨해...
미국과 아시아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세계 경제가 바닥을 찍고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현지시각) 아시아 각국의 경기지수가 호전돼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 중국 정부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0월에 50.2로 ...
금융위기를 불러온 월가식 금융모델의 대안은 이슬람 금융? 아부다비이슬라믹뱅크(ADIB)의 티라드 마흐무드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블룸버그티비>의 ‘금융 신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슬람 금융이 금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슬람 금융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지키기 ...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금융회사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0억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사기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뉴욕 맨해튼의 수석 연방검사인 프리트 바라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영토 분쟁으로 국제경제협력 체제가 얼룩지고 있다. 중국의 재정부장과 인민은행장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불참하는가 하면, 지난 9일 한일 통화 스와프도 중단 결정된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이날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감안해 동북...
세계은행이 8일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종전의 8.2%에서 7.7%로 대폭 낮추고,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에서 “지난해 9.3% 성장했던 중국 경제가 수출 둔화와 국내 투자 부진으로 올해 7.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첫선을 보인 지 8년 된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 가입자가 9월14일을 기점으로 10억명을 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방문자 수가 많은 구글(유투브 포함) 이용자는 지난 8월 한달동안 11억6000만명이었다. 지난 5월 나스닥 상장 뒤 1주당 38달러였던 주가가 16달러까지 추락하는...
유럽 최대의 우주항공업체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과 미국기업을 제외하면 세계 최대 단일 방산업체인 영국 BAE 시스템즈가 합병을 예고했다. 미국의 보잉이나 록히드 마틴 등을 넘어서는 거대 우주항공 방산업체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EADS와 BAE는 12일 합병이 성사될 경우 각각 60%와 40%씩 주식을 소유...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미국이 국가 부채 규모를 줄이지 못하면 현재 Aaa(트리플A)로 최고등급인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1로 한단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11일 “의회가 2013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에 6000억달러에 이르는 재정삭감과 증세가 시작된다”며 “이는 미국 경제를 다시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