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이른바 장하성펀드)가 대한화섬·태광산업에 이어 대한제강에도 손을 댔나? 장하성펀드가 대한제강을 접촉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대한제강 주가가 이틀째 가파르게 올랐다. 대한제강은 부산에 기반을 둔 중견 철근 전문업체다. 소식의 진원지는 대한제강 쪽이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두세달 ...
에스엔씨[026220]가 홍석현 전(前) 주한미국대사, 중앙일보회장의 투자 효과로 상한가에 올랐다. 30일 에스엔씨는 전 거래일 보다 235원(14.92%) 오른 1천810원에 마감됐다. 에스엔씨는 지난 27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물량을 홍석현 전 회...
한국의 증시가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입은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고 본격적인 상승을 막 시작한 것 같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내투자증가, 기록적인 수출, 유가하락 등이 한국기업들의 판매와 이익을 증대시키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시장가치에서 한국 최대기업...
증권선물거래소는 26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와 자본시장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조인식에 참석한 이영탁 거래소 이사장과 부 방 베트남 국가증권위원장은 베트남 증권시장 지원과 베트남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
최근 국제 유가와 금값 하락 등의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헤지펀드 전문 조사기관인 에이치에프엔(HFN) 조사를 인용해, 올 3분기 헤지펀드 평균 수익률이 6.66%로 지난해 연 평균 수익률 8.98%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등 3개 기금이 내년 주식투자 한도액을 올해보다 2.6배 늘린다. 기획예산처는 25일 “3개 기금의 주식투자 한도액은 내년에 17조2600억원으로 올해 6조5802억원에 견줘 162.3% 증가한다”고 밝혔다. 한도액을 모두 주식에 투자할 경우, 3대 기금 주식투자 누계액 예상치는 올해 말 16조841...
지난 7월 초 노조의 문제 제기로 4달여동안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던 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선임 문제가 일단락됐다. 증권선물거래소 감사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임종빈 감사원 제2사무차장(57)을 감사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5~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작업...
손해보험주들이 2.4분기(7~9월) 실적 부진 우려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회복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 속에 약세를 보였다. 25일 유가증권시장 보험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59% 하락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해상이 3.6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3.07%), 동부화재(-3.33%), LIG손해보험(-0.36%) ...
외국인 투자자들은 북한 핵 문제보다는 한국 기업의 투자 부진을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이병호 한국 대표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북한 핵 문제가 커지고 미국의 반응이 있을수록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더 좋은...
주택 등 건설경기 전반의 침체 조짐에 휩싸여있던 건설주들이 지난 주 후반을 기점으로 연이어 신바람나게 달리고 있다. 특히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분당급 신도시"발언이 건설주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던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고 있다. ◆ 5일째 거침없는 상승..주택중심 중소주까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