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유가와 금값 하락 등의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헤지펀드 전문 조사기관인 에이치에프엔(HFN) 조사를 인용해, 올 3분기 헤지펀드 평균 수익률이 6.66%로 지난해 연 평균 수익률 8.98%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지난 9월 -3.95%를 기록하며 엄청난 손실을 봤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투자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3.14%로, 유럽(8.45%)이나 미국(6.3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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