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모델 가운데 단일 국가 기준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차종이 17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의 14종보다 3개 차종이 늘어난 수치로 현지 전략 차종의 인기에 힘입은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쏘나타’와 ‘아반떼’, ‘싼타페’를 비롯...
연비 향상을 위한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은 ‘리터카’로 나타난다. 연료 1ℓ로 100㎞를 갈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는 리터카들이 대거 등장해 친환경 기술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리터카 개념은 이미 20여년 전에 등장했다. 1990년대부터 각국 완성차 업체들은 ...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쏘나타’의 브랜드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14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자동차 부문 평가 결과(12일 기준)를 보면, 그랜저는 2011년 882.7점(1000점 만점)으로 국산차 부문 1위에 오른 뒤 2012년 892.7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점수가 계속 떨어져 현재 863.3점이다. 그랜저...
쌍용차는 그동안 ‘경영상태 호전’을 복직의 전제 조건으로 걸어 왔다. 하지만 2008년 찾아온 경영 위기와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 뒤 쌍용차는 좀처럼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쌍용차는 주된 수출 시장인 러시아 등 동유럽 국가의 경기 불황 영향으로 수출이 2013년보다 11.8% 줄었다. 전체 판매...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차 4개 차종에 300만∼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밝혔다. 4개 차종은 아우디 A4 2.0 TDI,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크라이슬러 지프 그랜드체로키, BMW 미니쿠퍼 컨트리맨이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이들 차종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으...
현대자동차그룹이 2018년까지 81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8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뒤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친환경 차량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6일 앞으로 4년 동안 공장 신증설 등 시설 부문...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상품성을 높인 ‘SM5’의 신형 모델인 ‘SM5 노바’를 출시했다. SM5 노바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SM7 노바’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모니터를 연결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등으로 쓸 수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