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현대자동차가 자존심을 꺾었다. 내수 시장 점유율이 내리막길을 걷고, 차량 판매가 지지부진하자 전 차종의 할부 금리를 낮추는 처방을 들고나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전 차종의 할부 기준 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현대차를 산 소비자들에게도 ...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눈에 띄게 줄었으나 수입차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은 31만7천74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줄었다. 르노삼성의 닛산 로그(미국 수출모델) 위탁 생산이 확대됐지만...
전기자동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충전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한전·현대기아자동차 등 민간기업들이 2017년까지 제주도와 전국 공공기관에 충전기 558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와 제주도, 한전, 케이티, 현대기아자동차, 케이디비자산운용, 비긴스, 제주스마...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실용차(SUV)는 ‘신인왕’급 인기를 누렸다. 덩달아 스포츠실용차 시장도 급성장했다. ‘자가용 하면 승용차’라는 공식이 깨질 정도로 소비자들의 눈길이 스포츠실용차로 돌아갔다. 올해에도 국내 스포츠실용차 시장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쏟...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팔린 전기차가 1000대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올해를 ‘전기차 상용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전기차 보급을 위한 각종 대책들을 내놓아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6일에는 제주도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이상 늘린 국제 전기차엑스포도 열려 ‘전기차 대중화’의 디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4월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외 33개 브랜드가 350여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