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한국 진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남권 등에 전시 및 판매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4일 “다음달 오픈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하남 스타필드에 테슬라 매장을 입점시키는 문제를 놓고 테슬라 쪽과 실무 협...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일부 또는 전부 ...
환경부가 2일 배출가스·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에 대해 추가 판매금지 조처를 내렸지만 정작 배출가스 조작 차량의 리콜 문제는 10개월째 겉돌고 있다. 환경부와 폴크스바겐이 임의설정 인정 여부를 놓고 지루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탓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만대의 오염물질 배출 차량들이...
세계 1위 자동차 그룹인 폴크스바겐이 국내 시장에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한국에서 위법 사실을 인정하기는커녕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다 결국 자사 차량의 70%를 못 팔게 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일 배출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 위조를 이유로 폴크...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이 사라진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완성차 5개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의 판매량이 급감한 반면 신차를 앞세운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은 판매량을 10% 안팎 늘리며 선방했다. 완성차 5개사들은 7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12만1144대를 판매한 것으로 1일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그룹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 15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는 400여대 규모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여행코스로 적합한 국내 절경과 맛집을 소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8월1일부터 5일까지 전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31일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하계 합동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 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국내 완성차 5사가 합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서 현대차,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환경부 청문회 대상이 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서류상의 실수”라고 거듭 해명했지만 정부는 자동차 인증 제도 자체를 흔들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행정처분을 예정대로 내릴 방침이다. 25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폴크스바겐 차량 인증 조작 청문회에는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