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협력사 15만명 이용할 전국 휴양소 마련
시승차 400여대 고객에 제공…드라이브 코스, 맛집 추천
시승차 400여대 고객에 제공…드라이브 코스, 맛집 추천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그룹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 15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는 400여대 규모의 시승차를 운영하고, 여행코스로 적합한 국내 절경과 맛집을 소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8월1일부터 5일까지 전 사업장이 휴가에 들어가는 현대기아차는 그룹사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하계 휴양소를 국내 주요 해수욕장과 캠핑장에 마련했다. 주요 계열사들은 국내 휴가 장려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현대차는 주요 관광지 상권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지급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의 국내 휴가 장려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시승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달 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5일간 전국 29개 시승센터가 보유한 400대 차량을 제공한다. 기아차도 7월부터 2017년형 K5 60대를 시승차로 4박5일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또 휴가철 여행지로 추천하는 국내 절경과 전국 맛집을 소책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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