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아싸~~ 이겼다!” 체육관이 떠나갈 듯 큰 함성이 쏟아졌다. 교사와 학생으로 꾸려진 모둠원들이 앞사람의 어깨나 허리에 손을 올려 기차를 만들었다. 각각의 모둠은 체육관 안을 돌다 마주친 다른 모둠과 가위바위보를 했다. 진 모둠은 이긴 모둠의 맨 뒤에 가서 붙었다. 지난 24일 충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