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매각 작업이 일단락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서울증권 지배주주로 유진기업을 단독 승인했다. 함께 지배주주 승인신청을 냈던 한주흥산은 “당국이 지배주주 승인신청 심사를 4달이나 넘긴 것은 유진기업을 위한 특혜”라고 주장하며 이날 회의가 열리기 직전 신청을 철회했다. 유진기...
코스피지수가 22일 3700억원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는데도 투자 주체들이 소극적 매수세를 보이는 바람에 보합권 공방을 벌이다 전날보다 1.02(0.07%) 오른 1437.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새벽 끝난 미국 증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때문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매수 주체와 ...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일명 장하성 펀드) 고문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1일 “앞으로 펀드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기업도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날 라디오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의 잠재력은 대기업이 훨씬 많은 만...
서울증권 매각과 관련한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의 지배주주 변경승인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울증권 인수전이 막판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감위 발표가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유진기업과 함께 지배주주 승인신청을 낸 한주흥산은 20일 오후 ‘금감위 사전 각본설’을 주장하며 20일 돌연 신청철회 불사 방침을...
코스피지수가 20일 하루만에 반등하며 1440선을 회복했다. 주식시장은 이날 새벽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천억원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해 전날보다 14.52(1.02%) 오른 1442.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440선에 올라선 ...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해찬 전 총리와의 3·1절 골프 회동으로 불거진 영남제분 주가조작 논란의 주인공인 이 회사 대표 류원기 회장과 박아무개 상무 등을 사기적 부정거래금지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또 허수·고가매수 주문을 통해 영남제분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킨 혐의(시세...
19일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하며 14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주식시장은 이날 새벽 장을 마친 미국 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는 소식에다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 양상을 나타내, 전날보다 5.47(-0.38%) 떨어진 1427.76으로 마감했다. 타이 증시가 이날 중앙은행의 고강도 환투기 억제책으로 무려 1...
코스피지수가 18일 연속 나흘째 상승하며 1430선을 회복했다. 주식시장은 지난주 말 미국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지심리가 고무돼, 전날보다 11.36(0.80%) 오른 1433.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리플위...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5일 1420선을 회복했다.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트리플위칭 데이)을 무사히 넘긴데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49(0.25%) 오른 1421.87로 마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도가 1천억원 이상 나온데다, 만기일 이후 장세에 대...
태광그룹이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일명 ‘장하성펀드’)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배구조 개선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지난 8월 대한화섬의 지분 5.15%를 매입한 ‘장하성펀드’와 대치한 지 4개월 만이다. 이 펀드 고문인 장하성 교수(고려대)는 이날 서울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펀드와 태광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