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3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하룻만에 반등하면서 1380선을 다시 회복했다. 주식시장은 전날에 비해 6.30(0.46%) 오른 1383.28로 마감했지만, 이날 새벽 금리를 동결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상황에 따라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점과 4조3천억원에 이르는 선물·옵션...
코스피지수는 12일 뉴욕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13일 새벽(한국 시각)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14일)을 앞둔 부담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날보다 13.75(0.99%) 떨어진 1376.9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137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1일 1374.35 이후 한달...
앞으로 은행들은 대출 자산의 부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지금보다 더 많이 쌓아야 한다.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게 되면, 그만큼 은행의 순이익이 줄어들게 돼 배당 여력이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 대출도 줄어들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마...
코스피지수는 11일 원-달러 환율 상승과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엿새만에 소폭 반등했다. 주식시장은 이날 개장초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우위로 약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다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올라 수출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
원-달러 환율이 8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오르면서 920원 선을 되찾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전날보다 6.50원(0.71%) 뛴 9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상승 폭은 북한 핵실험 여파로 14.80원 급등했던 지난 10월9일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원-엔 환...
코스피지수는 8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지만, 미국·일본 증시의 동반 하락과 환율 불안감 등 국내외 악재가 골고루 겹치면서 전날보다 19.87(1.41%) 급락한 139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04(0.98%) 내린 608.39를 기록하며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2 빠진 1400.98로 개장한 뒤, 외...
코스피지수가 7일 추락하는 원-달러 환율 부담 탓에 전날보다 3.43(0.24%) 떨어진 1410.30으로 마감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미국 증시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다음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등락을 ...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6일 3700억원을 분식회계한 혐의로 두산산업개발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담당 임원의 해임 권고를 결정하는 등 중징계 조처를 내렸다. 20억원은 현행 증권거래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해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최고 한도이다. 증선위는 또 두산산업개발에 앞으로 2년간 감사인을 지정하...
코스피지수는 6일 원-달러 환율이 9년여 만에 920원선 밑으로 추락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수출 관련주의 동반하락 여파로 사흘째 하락했다. 장중 한때 14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막판 외국인의 장중 매수세로 낙폭을 줄여 전날보다 6.86(0.48%) 내린 1413.7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 하락 소식에 자동차와 아이티, 조...
지난해 9월부터 연합 세력과 함께 케이티앤지(KT&G) 주식 6.6%를 집중 매집한 뒤 경영권 위협을 가했던 미국의 투자 전문가 칼 아이칸이 5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 776만주 가운데 700만여주(4.75%)를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칸은 올해 초부터 케이티앤지 쪽에 자회...
코스피지수는 5일 미국 증시가 인수·합병 재료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개장과 동시에 1430선을 다시 돌파하는 등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 925원선 붕괴가 임박했다는 ‘악재’가 전해지면서 장중 하락한 끝에 전날보다 5.87(0.41%) 내린 1420.59로 마감했다. 조선 관련주들이 환율 하락 부담과 함...
앞으로 은행들은 주택담보 대출을 취급할 때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고객에게 반드시 알리고, 고객으로부터 자필 서명까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가계대출 제도 및 관행 개선 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주택담보 대출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코스피지수는 4일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 경착륙 우려로 지난주 말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전일보다 7.90(0.55%)포인트 떨어진 1426.46으로 마감했다.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조정 여부와 트리플 위칭데이(선물·옵션·주식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겹친데다, 3일 연속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