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 노조가 30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앞서 기자들의 제작거부로 뉴스 제작이 파행을 빚은데 이어 예능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제작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문화방송 노조는 시사교양과 라디오 부문뿐만 아니라 예능 분야 피디 조합원들도 전원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
<문화방송>(MBC) 노조가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 25일부터 제작거부를 벌이고 있는 기자들의 투쟁에 피디들과 기술·관리직 직원들도 가세하는 것이다. 노조는 27일 조합원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사흘간(25~27일)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됐다며 30일 ...
25일부터 제작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들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문화방송 피디협회는 26일 성명을 내 “불통과 외면의 고통은 비단 기자들만의 어려움은 아니었다”며 “시사교양국과 라디오본부를 비롯한 전 부문에서 경영진의 일방통행에 피디들의 제작 의욕은 꺾였고, 프로그...
“문제는 사조직화된 ‘최시중의 방통위’에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그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용욱 전 방송통신위원회 정책보좌역의 비리 의혹과 방송장악 책임론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방통위 안팎에선 합의제 위원회가 사실상 위원장의 사조직으로 전락한 것이 이런 사태를 부른 주요한 배경이라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