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일방적인 보궐이사 선임 강행에 대해, 언론시민단체와 야당은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하고 연대투쟁 의지를 밝혔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8일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훼손하는 무례한 난동”이며 “정치적 개입을 통...
<문화방송> ‘피디(PD)수첩’ 1심 재판부는 검찰 쪽 핵심 증인인 번역가 정지민씨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예 “정씨의 진술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주장하거나, 검찰 조사 당시 했던 진술을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법정에 이르러 번복하고 있는 점...
중앙일보사가 판매지국에 목표부수를 강제할당하는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3년8개월 만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2006년 4월 신고된 ‘중앙일보사의 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건’을 지난 18일 심의한 뒤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하여 판매부수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한국신문협회는 민영미디어렙 체제가 ‘1공영 다민영’이 되면 신문 저널리즘의 존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21일 오후 4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를 방문해 “도입 초기 ‘1공영 1민영’의 제한경쟁체제를 유지하고 매체 간 균형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 후 후속 조처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11회 민주시민언론상에 <문화방송>의 ‘피디수첩’과 <민중의 소리>의 홍민철·장명구 기자를 공동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상에는 누리꾼 언론운동단체인 ‘진실을 알리는 시민의 모임(진알시)’이 뽑혔다. 민주시민언론상은 해마다 언론 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