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3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맞춰 뒤늦게 보안강화 대책을 내놨다.
농협은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최고 보안시스템과 최첨단 방화벽을 갖춘 아이티(IT)센터 신축과 시스템 설치에 4000억원, 비상사태에 대비한 백업 및 재해복구시스템 확대에 930억원, 기타 기반시설 확충에 170억원 등 전산보안에 모두 5100억원을 새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를 두고, 전산보안 직군제를 도입하는 등 전문성을 배려하지 않던 인사 관행도 개혁할 방침이다. 현재 763명인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력도 1000여명까지 정규직으로 확대한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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