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씨
농협중앙회가 전무이사에 신충식(56·사진) 충남지역본부장을 선출했다.
농협은 12일 중구 충정로 본사에서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신 본부장의 전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농협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주간 지역본부장 이상 상무급 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고, 최근 제8차 이사회에서 신 본부장에 대한 전무 내정안을 의결했다. 신 전무는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29일 사임한 이재관 전 전무의 후임이다.
농협의 전무는 신용경제·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로, 선출직인 회장(비상근)에 이은 서열 2위로 부회장급에 해당한다. 임기는 2년이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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