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15일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대한항공의 일원으로서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사건으로 대한항공은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됐고, 전국민은 국적항공사에 실망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사건을 무마하려는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큰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와 관련해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애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비행기 후진과 승무원 하기 사건’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빌딩 앞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 출석해...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퇴를 결정하고도 등기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표면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을 뿐 실질적인 퇴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한항공은 11일 “(조 부사장의) 부사장직 사표가 수리됐다”면서도 “등...
올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합의가 만료되는 김치, 단무지, 전통떡, 도시락, 냉동·냉장 쇼케이스, 기타 가공사(기계적·화학적 가공을 한 실) 등 6개 품목이 재지정됐다. 신규품목인 보험대차 서비스업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새로 지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0일 ‘제32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을 두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한 행동이 ‘인권 유린’이라며 회사쪽에 사과를 요구했다. 대한항공 노조는 10일 사장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회사에 보냈다. 노조는 공문을 통해 “승객 앞에서 해당 사무장에게 잘못된 서비스를 지적한 사실은 인권유린이며 대한항공의 이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뉴욕(JFK) 공항에서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의 발단이 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너츠’ 서비스 과정에서, 당시 승무원이 한 서비스는 대한한공의 일등석 객실 서비스 매뉴얼을 그대로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겨레>가 단독 입수한 ...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객실서비스 및 호텔 사업 부문 총괄 본부장 보직을 사퇴한 데 이어 회사에 부사장직 사표를 냈다. 그러나 대한항공 등기이사직 사임은 유보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5시께 자료를 내고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비행기에서 내림) 건과 관련해 전날 회사의 보...
뉴욕발 항공기 ‘램프 리턴’을 지시해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기내서비스 본부장 등 보직에서 물러났다. 모양새는 사퇴지만, 8일 밤 사과문을 낸 뒤 비난 여론이 되레 더 커지자 이날 귀국한 조양호 회장이 공항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 부사장이 등기이사 부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기내서비스와 호텔사업부문을 총괄하는 보직에서 물러났다. 보직에서는 물러났지만 등기이사 부사장직은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 참석 뒤 이날 오후 귀국한 조양호 회장이 공항에서 즉시 임원회의를 열어, 승무원의 객실 서비스를 문제삼아 활...
최근 3년간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피해 금액이 6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전체 연간 연구개발비의 58%에 이르는 금액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7일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 보호 지원 정책의 현황 및 과제’ 보고서를 보면, 중소기업이 2011~2013년에 입은 기술 유출 피해 금액은 6조2574억원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