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1000여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업체 상’을 만들었다. 효성은 26일 기술향상과 혁신을 통해 효성 제품의 제조기술 및 원가절감에 공헌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연말에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상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만717대를 판매하며, 2007년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2007년에 흑자였다가, 2008년부터 급격히 경영사정이 나빠지며 구조조정을 맞은 바 있다. 쌍용차는 이날 2012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를 통해 국내 4만7700대·국외 7만3017대를 팔아, 매출 2조8638억원·영업...
동부그룹이 전자 계열사 총괄을 위해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영입을 추진중이다. 25일 동부그룹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동부그룹은 오 전 부총리를 영입해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대우일렉을 비롯해 동부로봇(로봇), 동부하이텍(반도체), 동부씨엔아이(전자재료), 동부라이텍(조명) 등 전자 계열사를 ...
에스티엑스(STX)그룹이 지난해 12월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에스티엑스(STX)팬오션이 구매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국내 3위 해운업체인 팬오션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 매각 때 높은 값을 기대할 수 있어, 에스티엑스그룹 자금 흐름 개선 방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이 최근 10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친환경 고연비 선박’(에코십)을 중심으로 발주가 살아나고 있지만, 조선업체들이 아직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조선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사 9곳의 수주잔량은...
쌍용자동차가 14일 이사회를 열어,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을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마련된 재원을 소형 크로스오버 자동차(CUV) 등 새 차종 개발비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힌드라그룹이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한 뒤 직접 투자에 나선...
에코십(친환경 고연비 선박)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이 시작됐다. 한 척당 2억달러(2200억원)에 가까운 에코십 대형 컨테이너선을 두고, 지난해 최악의 상선 발주 시장을 견딘 조선업계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홍콩선사 오오씨엘(OOCL)에 친환경 고연비 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인 1만300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