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만717대 판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만717대를 판매하며, 2007년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2007년에 흑자였다가, 2008년부터 급격히 경영사정이 나빠지며 구조조정을 맞은 바 있다.
쌍용차는 이날 2012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를 통해 국내 4만7700대·국외 7만3017대를 팔아, 매출 2조8638억원·영업손실 900억원·당기순손실 10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쪽은 영업손실이 2011년(-1412억원)에 견줘 422억원이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지난해에 전년대비 4.3% 감소한 상황에서, 새 자동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이 23.4% 늘어난 덕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올해는 지난 몇년간보다 더 중요한 시기로, ‘코란도 투리스모’ 등 제품개선 모델 등의 판매량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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