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한 가운데, 엘지(LG)경제연구원은 2.2%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해 국제기구 내지 정부 쪽과 민간 연구소의 경기 방향 진단이 엇갈리고 있다. 엘지경제연구원은 5일 ‘201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 활력을 더 높일 만한 요인을 ...
6년 동안 즉석 시멘트(드라이몰탈) 가격과 시장점유율을 짬짜미한 시멘트 제조업체 3곳이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 등 3개 업체가 드라이몰탈 가격과 시장점유율을 짬짜미한 것을 밝혀내고 이들 법인을 고발하고 모두 5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과 유상증자가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주식시장 마감 뒤 낸 공시에서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1조2000억원 규모(희망공모가 최하 기준)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시 무딘 칼날을 뽑았다. 불법적인 일감 몰아주기를 한 재벌 총수 일가를 처벌할 수 있는 개정 공정거래법이 발효됐지만, 씨제이(CJ)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법인만 고발하고 총수 일가에게는 면죄부를 줬다.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사건에서도 현정은 회장 일가를 고발하지 않은 데 이어 또다...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업들은 막판 준비와 점검에 분주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도 설명회나 초청강연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영업활동 위축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지만, 자체 윤리규정 등을 통해 꾸준히 윤리경영을 강화해 온 기업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책 지원이 있다. 월급쟁이가 내는 세금 18조원을 걷어서 다 주고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때나 구제금융 때처럼 시장이 작동하지 않을 때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한종관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의 첫 ‘폭발’이 알려진 뒤 일주일 동안 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기술표준원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를 처음 인지한 시점이 첫 폭발 사고 일주일 뒤인 8월31일인 것...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앞두고 기업들이 기획 할인행사 상품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엘지(LG)전자는 26일 3000대만 한정판매하는 100만원대 트윈워시 세탁기 기획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트윈워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엘이디(LED)스탠드를 평가한 결과 한국3M(3M LED 7500)과 롯데쇼핑(OP-9378)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엘이디스탠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광성능과 수명성능 등 품질시험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내놨다. 소비전력 당 밝기인 광효율을 확인한 결과를 보면, 롯...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환불 기간이 9월 말까지 연장된다. 삼성전자가 고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던 ‘통신료 3만원’은 교환 고객들에게만 주어지고 개통 취소 고객에겐 주어지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제출한 갤럭시노트7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