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평가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엘이디(LED)스탠드를 평가한 결과 한국3M(3M LED 7500)과 롯데쇼핑(OP-9378)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엘이디스탠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광성능과 수명성능 등 품질시험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내놨다. 소비전력 당 밝기인 광효율을 확인한 결과를 보면, 롯데쇼핑(OP-9378), 백산엘앤티(ELX-7300), 한국3M(3M LED 7500)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물체 본영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연색성에서는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한국3M(3M LED 7500) 등 2개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 소비자원은 삼정인버터(SL-830), 홈플러스(HB-100) 등 2개 제품은 2000시간 사용하면 밝기가 20% 이상 저하되는 등 한국산업표준인 KS기준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자발적으로 수명성능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백산엘엔티(ELX-7300) 제품은 전자파 내성 시험에서 전원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백산엘엔티는 이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했다.
한국 소비자원은 “제품에 따라 주요성능과 내구성에도 차이가 있어 가격 및 성능을 고려해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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