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를 맞고도 승조원이 저렇게 멀쩡할 수 있나?” 2010년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의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가졌던 의문이다. 이 상식적 의문에 대해 합조단은 “일반 시민의 상식과 전문가의 상식은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상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
“냄새가 나는 정도가 분비물보다 더한 것 같다.” <문화방송> ‘피디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격렬했다. <하니TV>는 21일 오후 서울 명동 일대에서 시민들의 반응을 긴급 취재했다. 검찰의 부도덕함에 분노를 표시하고, 일벌백계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마이크를 울렸다. ...
공권력에 의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을 불렀던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씨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20일 인터넷을 통해 정부 환율정책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공익을 해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
[현장] 기륭 노동자 권명희씨 노제 “조용하지만 적극적이고 환했던 우리 언니, 끝내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버린 명희 언니!” 1131일을 싸우고도 끝내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난 기륭전자 조합원 권명희(45)씨.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은 쓸쓸하고 비통했다.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
“선수단 자랑스럽지만 해단식은 정치쇼” 일부 누리꾼들이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린 서울광장 주변에서 거꾸로 든 태극기를 드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남성 1명이 연행됐다. 아고리안 등 누리꾼 50여명은 “우리 선수들은 무척 자랑스럽고 환영하지만, 올림픽 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