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는 19일 경남지방경찰청장 재직 시절 밀양송전탑 행정대집행을 하면서 경찰력을 투입해 반발하는 주민들을 진압한 것이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14년 6월 10일 제가 경남경찰청장으로 있을 때 밀양송전탑 행정대...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1993년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경찰 신분을 숨겨 내부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조사를 받는데 너무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에게 신분을 밝히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서 징계 기록은 없다”고 말...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5·16은 군사쿠데타’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6은 쿠데타, 군사정변이죠”라고 묻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앞서 5·16의 성격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묻는 의원들의 서면질의에 “...
참여연대와 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등은 ‘수원대 사학비리 비호 의혹’을 다룬 <한겨레>와 시사주간지 <한겨레21>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해 소송을 즉각 취하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18일 성명서에서 “공인이자 최고위 3부요인으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강성노조 때문에 기타 제조업체 콜트악기가 망가졌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해당 노조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법원이 결정했다. 서울남부지법 3조정센터(상임조정위원 최재석)는 김 전 대표가 합의된 일시, 공개 장소에서 콜트악기 노조에 유감(사과)을 표명하기로 한다는 강제조정 결정을 ...
검찰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혐의로 수사중인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라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이 바로 정지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구속기소된 같은 당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
서울 유명 사립대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만취한 제자를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준강간치상)로 서울 한 사립대 ㄱ교수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ㄱ교수는 지난 6월 중순 제자인 대학원생 ㄴ씨 등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부적절한 부동산 매입 의혹 제보자로 일부 온라인에서 유포된 청와대 비서관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화진 청와대 정무수석실 치안비서관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카카오톡 서버를 ...
‘이화의 난’을 불렀던 이화여자대학교의 미래라이프대학 설립계획이 철회됐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인지 일주일만이다. 이화여대는 3일 오전 9시에 열린 긴급 교무회의에서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지 않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선정된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선숙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출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짙은 아이보리색에 검은 줄무늬 정장을 입고 서부지법에 도착해 검찰의 영장 재청구에 대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