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족집게 과외교사’로 속이고 자녀를 명문대를 보내주겠다며 갖은 방법으로 학부모에게 3억여원을 뜯어낸 과외교사가 붙잡혔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이아무개(26)씨는 2001년 말 대전에 사는 김아무개(44)씨에게 “서울 소재 대학 휴학생이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활동하는 과외교사”라...
최근 허남식 부산시장이 부산 지역 네티즌들과 가진 맥주집 ‘번개모임’의 외상 술값 204만원을 대신 내 ‘흑기사’란 별명이 붙은 인물은 북파공작원단체 회장인 오복섭(44)씨로 밝혀졌다. ‘대한민국 에이치아이디특수임무 청년동지회’ 회장인 오복섭씨는 1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문에서 ...
“요새 같은 취업난에 대기업에 취직만 된다면 기업 이미지 따질 것이 있나요.” 불법 비자금 조성과 오너 형제의 다툼으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두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수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7일부터 시작한 ㈜두산 등 9개 두산그룹 계열사 직원 400명을 뽑는 공...
“도대체 에 나온 ‘삼합장과’는 어디에 가야 맛볼 수 있죠?” 음식 코디네이터 김지은씨는 최근 전통 한정식을 취재하러 온 일본 잡지사 관계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고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곧 그 까닭을 알게 됐다. 그들이 묵고 있는 서울시내의 최고급 호텔에 한식당이 없었던 것이다. 최근 한류 바람을 ...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맡겨 서울 용산 서울철도차량관리단의 열차 브레이크 라이닝 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기준치(1%)의 2~3배에 이르는 석면이 검출됐다고 9일 발표했다. 부추연은 “하루 600차례 열차가 운행되므로 이 열차들이 브레이크를 한 차례 잡을 때마다 14만4천여개의 ...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한총련을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로 규정한 것은 국제규약 위반이라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정( 3일치 1면)과 관련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국민연대는 “법무부는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의 공식견해를 ...
서울 송파경찰서는 거여·마천지구 등 송파 새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 토지거래 및 불법 명의신탁 △무등록 이동식 중개(떴다방) △거짓·과장광고를 통한 투자자 모집 △거짓 개발계획 유포를 통한 부동산 고가·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박남훈)은 자동차 사고 때 승차하고 있는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손잡고 10일까지 유아용 보호장구(카시트) 무상대여 사업을 벌인다. 보호장구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6살 미만의 자녀가 있는 차량을 보유한 가정이며, 신청인원이 많으면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정에 우선권...
기상청은 14호 태풍 ‘나비’가 6~7일 일본 규슈지방 부근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큰비 피해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강풍 반경 650㎞, 중심 최대풍속 초속 43m인 강한 대형급 태풍 나비가 5일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밤 부산 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