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5·9 대선’의 투표율은 초미의 관심사다. 대선 후보들은 물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특히 2012년 18대 대선에 이어 투표율이 연속 상승하며 브이(V)자를 그릴지가 관건이다. 6월 항쟁으로 쟁취한 직선제로 치러졌던 1987년 13대 대선 투표율은 무려 89...
유권자 10명 중 8명은 5·9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선거 28~29일 전) 진행한 19대 대선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를 보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양강 구도에서 밀려난 나머지 후보들은 ‘천하’를 도모할 각각의 방책을 세우고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천하 3분지계’ 구상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두 후보가 전체 지지율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비교적 자신의 지지세...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이른바 ‘태극기부대’가 주축이 돼 최근 창당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선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종북 좌파들의 민중민주주의가 득세하면서, 그들의 반대한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년 6·13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12일 원내정당 대선 후보 5명으로부터 직접 개헌 관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