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교사였던 아내가 서울 강남지역 학교에 부임하기 위해 위장전입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청와대가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가 위장전입 논란에 그동안 거짓 해명을 한 사실이 확인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인 23일, 보수 야당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에 대해 “정치보복 우려가 있다”며 쟁점화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문 대통령의 감사원법 위반을 주장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사실을 브리핑하며 “아마 전 정부와의 색깔 대립으로 보시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고려가 아닌 정부 운영 원리의 문제”라며 “정부가 왜 이렇게 성급하게, 조급하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오는 7월3일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대선 이후 당 정비와 새 출발을 위해선 빠른 시일 안에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을 정상체제화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1998년 4·2 보궐선거에서 대구 달성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달성에서만 내리 4선(15·16·17·18대)을 했는데,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에선 5만7416표 중 5만149표가 박 전 대통령에게 몰렸다. 득표율이 87.3%에 달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유권자 13만7628명 중 10만9726명이 투표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