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무력충돌설이 확산되자 11일 주요 대선 주자들은 발 빠르게 안보 관련 일정을 잡거나 위기설을 진정시킬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 등 ‘준비된 안보 대통령’ 면모를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자신과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 대선 후보, 각 당 대표가 참여하는 ‘5+5 긴급안보 비...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선 후보가 10일 “똘똘 뭉쳐 죽기 살기로,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 보수를 다시 세우자”며 대선 완주 의지를 불태웠다. 낮은 지지율 탓에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잠재우기 위해 ‘후보 중심의 원보이스’를 강조한 것이다. 유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일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합당은 대선 전에 하는 것이 좋다. 합치는 문제는 다음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지역언론사 편집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대표성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 공방이 고발전으로 번졌다. 자유한국당은 7일 “문 후보 쪽이 마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 채용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허위로 판단한 것처럼 왜곡했다”며, 문 후보 캠프의 블로그 운영자와 해당 글 작성자를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
“요즘 무슨 제3지대다 연대다 하니까 정말 좀 혼란스럽게 국민들이 생각할 때가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9일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했다. 이 전 총재는 “연대 이런 문제는 난 잘 모르겠다”고 웃으면서도 “계산들을 너무 복잡하게 한다. 그게 다 한마디로 어떻게 하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