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증 책임을 지는 새로운 학자금 대출제도에 따른 대출 신청이 1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 신용보증 방식의 학자금 대출제도 도입을 뼈대로 한 ‘학술진흥 및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3일부터 23일까지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
대교협 회장단, 3불 정책 존중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 203개 4년제 국·공·사립대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이 정부의 ‘3불’(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금지) 정책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교협 회장단은 10일...
서울대교수협 “당정 자율권 침해 너무 심해”시민단체·교수노조 “서울대 이기주의”반박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이 학교의 2008 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수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지금처럼 대학의 자율성이 침해된 것은 군사정권 이래 처음”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교수노조는 ‘서...
서울대·사립대 ‘본고사형’도입…일반고 수업은 “학원 들러리” “예를 들어 봅시다. 물리학 이론을 다룬 고난도의 영어 지문 두 개를 내준 뒤, 지문에 제시된 이론을 적용해 수식이 포함된 문제를 풀게 하고, 제시된 지문들 사이의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라는 유형의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를 학교에서 수업시...
대학교육협 건의 일축…“국립대 법인화땐 고용 승계”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기여입학제의 제한적 허용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헌법 정신에 비춰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대교협 주최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
대학구조개혁법 추진…혁신도시엔 공영형 자율학교 국립대가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경우 고용 승계 보장 및 공무원연금 유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지방 혁신도시에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3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전국 시·도지부 및 지회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본고사 부활 의도를 담고 있는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은 내신의 비중...
서울시 교육청 - 일제고사 ‘지양’지침일선 초등학교 - 보란듯 일제히 ‘지향’ 서울시교육청이 ‘일제고사 형태의 시험을 보지 말라’는 지침을 수차례 밝혔는데도 서울 시내 상당수 초등학교들이 중간평가에 이어 이번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도 일제고사 형식으로 치르고 있다. 일제고사를 강행하려는 학교 쪽과 ‘학급...
사학관계자 행사뒤 “사학법 저지”시민단체등 “얄팍한 물타기”비판 전국 사립학교 관계자들이 27일 한자리에 모여 자정운동을 선언했다. 그러나 대신 국회에 계류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해, 사립학교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국 사학법인 이사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0일 초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일제고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청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서울 시내 많은 초등학교에서 구시대의 유물인 일제고사를 부활시켜 놓았으며, 심지어 세세한 점수와 그에 따른 서열이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