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동등한 경쟁조건이 갖춰지면서 중·고교에서도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공부 잘하는 여학생, 공부 못하는 남학생’이라는 이분법이 벌써부터 입에 오르는 실정이다. “절반의 몫은 확실히”=남녀 공학 중·고교에서 여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ㄱ중 3학년 최아무개(16)양은 “반에서 10등 안...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고교 1·2학년 학생 1032명과 학부모 1014명, 교사 510명, 대학 입학업무 담당자 110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니, 고1 학생의 65.6%와 고2 학생의 70.3%가 “성적 부풀리기 현상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교사들도 80.6%가 개선됐다고 ...
가톨릭대·고려대, 동국대·동아대·서울대·성균관대·순천향대·아주대·연세대·인하대·한양대 등 11개 의과대학이 최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고 교육부에 추가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2007 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 선발 인원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게 된다. 대신 전공에 상관없이 ...
‘방과후 학교’에서 이뤄진 비교과영역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6일 청와대에서 ‘방과후 학교 정책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수행한 비교과영역 활동을 담임 교사가 학생부 비교과영역에 충실하게 기록할 수...
“사립학교법, 우리도 할 말 있어요!” 교육의 한 축이면서도 그동안 사립학교법 논란 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학생들이 인터넷 공간에 둥지를 틀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주로 사립고 학생들인 이들은 제주 지역 사립고의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로 사학법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던 이달 7일 인터넷 사...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200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 정원이 1만8486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교육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2006학년도 입학 정원은 지난해의 26만6090명에 비해 1만8486명 준 24만7604명이다. 정원을 줄인 전문대는 전체 158개 대학 가운데 87곳이었다. 지역별로는...
방송통신고 신입생 내달까지 모집 라디오나 인터넷 등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방송통신고가 2006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방송고는 전국 39개 고교에 부설로 설치된 정규 교육기관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방송고 졸업생이 고졸 자격을 ...
교육인적자원부가 개정 사립학교법 시행령을 통해, 학교법인이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한 개방이사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개방이사제를 무력화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6일과 12일 열린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위원회’의 2차, 3차 회의 결과를 발표...
학교교육개혁연구모임 순천 토론회 참가자들 ‘말말말’ “학교 교육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학력 저하가 아니라, 학력 저하를 우려해 혼이 없는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지성만 강조하고 감성이 없는 교육, 지식만 가득하고 가치관이 없는 교육을 하다 보니 교육현장은 나침반도 없고 지도도 없이 배를 끌고 항해를 하는...
건국대, 글쓰기·말하기 등 표현력 향상 강좌 신설 ‘창조적 사고와 표현’, ‘설득의 방법과 실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언어’…. 건국대가 2006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 선보일 이색 교양과목 이름들이다. 철학적 소양과 표현능력 향상 등 학생들의 기초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설된 강좌는 23개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