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날인 28일 대학들의 온라인 원서 접수를 대행해 주는 업체의 인터넷 서버가 잇따라 내려앉는 일이 발생했다. 전국 대부분의 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긴급 요청에 따라 원서접수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2시간 가량 앞둔 이날 오전 10시께 각 ...
정부는 교육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지만 학생선발·교육과정·교직인사 등에 폭넓은 자율권을 부여하는 ‘공영형 혁신학교’를 내년 상반기 제도화를 거쳐 2007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공영형 혁신학교는 국가나 지자체가 자금을 부담하되, 법인과 단체 등이 학교...
전교조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중·고교 영어·수학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한 거부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기자회견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은 단순히 교과목 점수에 의해 학생의 등급을 매기고 이를 기준으로 차별 교육을 시키려는 불평등한 교육”이라며 “이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면 학부모는 ...
‘수시모집 인원 확대와 대학별고사 비중 강화.’ 26일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7개 대학이 발표한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방향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고려대=수시 1학기 선발 인원을 수시 2학기에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현행대로 학생부 30%와 대학별고사 7...
2008 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지역 7개 사립대학의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된다. 또 이들 대학은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반영 비율을 큰 폭으로 높이기로 했다. 고려·서강·성균관·연세·이화여·중앙·한양대 등 7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26일 이화여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08 학년...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는 23일 1975년 이후 재임용에서 탈락했던 교수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처음으로 7건의 재임용 거부 처분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10월 발효된 ‘대학교원 기간임용제 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대학 쪽의 재임용 거부 처분의 타당성 여부를 재심사하기 위해 ...
사립 특수목적고인 서울 명덕외고가 해마다 십수억원의 학교 예산을 쓰지 않고 다음해로 넘겨, 누적 이월금이 5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은 22일 교육위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명덕외고의 2003~2004년 예산서와 결산서를 제출받아 분석해 보니, 지난해 말 현재 누적 이월금이 53억320...
초점-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한 논술 지도 가이드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논술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논술 열풍은 대입을 앞둔 고교 수험생은 물론 중학생을 지나 초등학생에게까지 위세를 떨치고 있다. 가히 ‘논술 신드롬’이라고 부를만한 수준이다. 입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사...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과 학생부로 전형을 실시한다. 일부 대학에서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특히 수능은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로 꼽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다른 수능 반영 영역과 성적 활용 방법,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꼼꼼...
특수목적고인 서울 대원외국어고의 특별전형 구술시험에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대원외고가 지난달 7일 치른 특별전형 구술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응시생 3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특별전형에 합격했으나 경찰 조...
내년부터 서울지역에서는 초등학교에서도 수준별 이동수업이 시범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시범학교 2곳을 선정해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두 과목에 한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수준별 이동수업은 일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