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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쭉! 쭉~ 초등생 영양체조 동영상 시디 보급

등록 2006-02-05 17:08수정 2006-02-06 15:03

교육뉴스
교육인적자원부는 초등학생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우리 몸을 깨우는 영양체조’ 동영상 시디를 개발해 전국 6179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영양체조는 신체 각 부위의 긴장을 풀어 주는 체조, 졸음을 쫓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조, 키 크기 체조, ‘몸치’ 탈출 체조, 친구와 함께 하는 체조 등 모두 10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 가지 체조당 2분 안팎이어서 교실 컴퓨터에 설치해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

영양체조는 장용규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와 체조 국제심판인 이은미 서울목원초등학교 특활체육부장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졌다. 어린이들이 깜찍한 캐릭터 ‘배움이’와 ‘희망이’가 하는 동작을 보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음악도 곁들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식습관 및 피시 게임 등 놀이문화의 변화, 저출산·소규모 가정 증가로 홀로 지내는 어린이가 늘어남에 따라 움직임이 줄어 어린이 비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교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내 몸 아끼기 운동의 하나로 시디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양체조 영상물은 이달 20일부터 교육부 홈페이지(moe.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 중·고교 절반 수준별 이동수업올해부터 서울지역 중·고교의 50%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이 실시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교육 발전계획’의 수준별 이동수업 연차별 확대 실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중·고교의 40%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이 이뤄졌으며, 내년에는 60%까지 확대된다.

수준도 2단계 이상에서 3단계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준별 반 편성이 상급과 하급으로만 나눠지는 게 아니라, 상·중·하 등으로 세분화한다.


교육청은 수준별 이동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고등학교 1학년 수학·영어 수준별 이동수업 교과서 3종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수학·영어 수준별 지도방법 마련을 위한 워크숍, 하위 수준 학생 학습 지도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중학교 11곳과 고교 10곳 등 21곳을 수준별 이동 수업 중점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학교에서는 수준의 세분화를 위해 학급을 추가로 편성해 수준별 학급의 학생 수를 줄이기로 했다. 특히 하위 수준 학급 학생 수를 우선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추가 학급 편성에 따른 강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서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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