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두차례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또 언어(국어)와 외국어(영어) 영역도 현재 수리 영역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다른 두 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치르는 수준별 시험으로 바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의뢰로 정책연구...
졸업생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의 대출 액수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애꿎은 학생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는 비판도 만만찮아 도입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의...
6·2 지방선거에서는 시·도 교육감뿐만 아니라 교육의원에도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다수 뽑혔다. 3일 오전 끝난 전국 교육의원 선거 최종 개표 결과를 보면,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참학)가 지지를 선언한 진보 성향의 교육의원 후보 26명 가운데 16명이 당선됐다. 전체 교육의원 정수 82명의 19.5%에 이르는 숫...
내년에 치러지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는 전국 19개 과학고 입학정원의 30%가량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2일 발표한 ‘2011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보면, 전국 19개 과학고 전체 모집인원 1520명 가운데 31.4%인 475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1045명은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교원평가제 관련 법률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내년 3월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원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한 간담회에서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교원평가제는 가장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지금 여러 이유로 국회에서 법제...
올 2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가 1학기 때보다 1.5%포인트 인하된 5.8%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 방식이 기존 은행을 통한 대출에서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직접 대출로 바뀜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교과부 산하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전국 교사 2만8600여명이 참여한 2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대규모 징계 등 또 한 차례 충돌이 우려된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는 2차 시국선언(민주주의 수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일 2차 시국선언을 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국선언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교원 수를 학교별로 공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운동 단체들은 “교육당국이 나서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을 부추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교과부는 17일 2차 시국선언에 대한 엄정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