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아무 말 않던 박근혜 전 대표가 정부가 백지화 방침을 발표한 직후에야 반대 의견을 내놓자, 야권은 ‘박근혜식 뒷북정치’라며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전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모란이 피기까지는 아무 말 않더니 모란이 ...
야권단일정당을 만들자는 시민운동단체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회원이 출범한 지 7개월만인 30일 10만1000명을 넘었다. 4·27 재보궐 선거 뒤 ‘민주진보 통합정당’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하리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라디오21>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를 50% 감면하기로 한 데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취득세 감면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고, 여당 일부에서도 반대론이 나와 4월 임시국회에서 3·22 부동산 활성화 방안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부엉이 바위 앞에 다시 사람들이 모였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오후 5시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이날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해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곽진업 후보와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김영춘 최고위원도 함께 묵념을 했다. 이들은 참배 뒤 곧장 사저로 들어...
민주당은 21일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을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해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김해 후보선출대회에서 곽진업 전 차장은 최종득표율 52.5%를 얻어 47.5%를 얻은 박영진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눌렀다. 국민 여론조사와 전 당원 면접조사에서 곽 전 차장은 각각 45.6%와 59.5%를, 박 전 청장은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