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터진 방망이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초반 15이닝 무득점의 빈타가 무색하게 9이닝 동안 23점이나 터졌다. 낮경기여도 끄덕 없었다.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B조 3차전. 전날(11일) 저녁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7~9회 10점을 집중시...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DTD·Down To Down)라는 프로야구 속어가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에게는 ‘돌(D)아갈 트윈스(T)는 돌(D)아간다’로 응용되고 있다. 박병호의 전 소속팀 엘지 트윈스를 빗댄 얘기다. 연봉 협상이 잘 마무리될 경우 박병호가 새롭게 뛰게 될 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연고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