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이 근무 태만 등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군검찰이 지난 7월 말 최원일 전 함장(중령)과 함께 박정화 전 해군 작전사령관(중장), 김동식 전 2함대 사령관(소장), 황중선 전 합참 합동...
정부와 군이 천안함 사고의 원인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해 온 신상철(52) 전 민·군 합동조사단 위원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정부와 군이 천안함 사고 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으며, 실제 천안함 사고의 원인은 사고 좌초 및 충돌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
‘주한미군 철수운동본부 천안함 사건 진상 조사위원회’(위원장 홍석영)는 “천안함 사고의 결정적 증거인 ‘1번 어뢰’가 조작됐다”며 23일 김태영 국방장관 등을 군 형법 상 허위보고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 공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미확인 고속이동물체가 처음 포착된 곳은 백령도 북방이 아니라 백령도 서남방, 천안함 침몰지점 근처다. 격파사격도 백령도 서북방이 아닌 서남방에서 이루어졌다.” 박선원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은 17일 창비 인터넷판 주간논평에서 “속초함이 미확인 고속이동물체를 파악한 지점과 시각, 추적 경로에 대한 새...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물리학)가 “어뢰의 1번 글씨가 폭발 후에도 안 탈 수 있다”는 송태호 KAIST 교수(기계공학과)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이 교수는 5일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을 통해 공개된 보고서에서 송 교수가 제시한 초기 조건을 그대로 이용해 송 교수의 논문이 폭발 상황을 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