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이 낳은 슈퍼스타 마이클 펠프스(23.미국)와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 간 슈퍼맨 논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단일대회 사상 처음으로 8관왕에 오르고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14개)가 된 수영황제 펠프스와 남자 육상 100m와 200m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썬더볼트' ...
남자탁구 `간판' 유승민(삼성생명)이 홍콩의 `복병' 고라이착에게 덜미를 잡혀 올림픽 2연패 도전이 물거품이 됐다. 또 `수비수 듀오' 김경아(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도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유승민은 21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고라이착...
박미영(삼성생명)이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성사된 탁구 남북경기에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20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2강전(3회전). 여자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박미영은 북한의 김정을 4-0(11:8/11:4/11:8/11:7)으로 완파하고 세계 4위 왕난(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대표팀 맏언니...
일본 배드민턴협회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배드민턴 대표팀 전원에게 포상금 299만9999엔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협회는 애초 동메달을 획득할 경우 300만엔(약 286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본 팀은 어떤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내진 못했다. ...
SK 와이번스의 `영건' 김광현(20)이 다시 한번 '일본 킬러'라는 명성에 도전한다.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7전 전승으로 본선 풀리그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0일 일본이 최종 4위로 확정됨에 따라 22일 열리는 일본과 준결승에 김광현을 다시 선발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올해 2년차를 맞은 프로야구 정...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와 200m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내 역대 올림픽에서 9번째 '더블'을 달성한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는 1980년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세계를 주름잡았던 미국 단거리 영웅 칼 루이스(47)와 여러모로 닮았다. 루이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세계선수권대...
베이징올림픽 남자 육상 100m와 200m를 석권하고 단거리 황제로 우뚝 선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100m에서 9초69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볼트는 20일 밤 베이징 궈자티위창에서 벌어진 200m에서 마이클 존슨이 12년째 갖고 있던 세계기록(19초32)을 100분의 2초 앞당...
"의욕도 넘치고 자신감도 넘쳤는데 초반에 달아날 기회를 놓친 게 패인입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8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서울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 꿈을 날린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김태훈 감독이 패인으로 초반에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놓친 점을 꼽았다. 김태...
한국의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다. 일본은 20일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열린 본선 풀리그 7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11회 승부치기 끝에 2-4로 졌다. 4승3패가 된 일본은 4위로 준결승에 진출, 풀리그 1위(7승)로 4강에 선착한 한국과 22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일본...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에 덜미를 잡혀 20년 만의 메달 꿈을 접었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저녁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8강전에서 스페인에 24-29, 5점 차로 패했다. 한국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