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8. 경기종료를 불과 몇초 남기고 문필희(벽산건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이대로 끝나면 연장전으로 들어갈 상황. 그런데 노르웨이가 빠르게 공세를 펼쳤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가 싶더니 아주 애매한 순간, 노르웨이의 골이 터졌다. 순간, 경기장은 혼돈에 빠져들었다. 결승골인가, 아닌가? 임영철 감독...
△ 21일치 1면 ‘볼트 200m도 세계신’ 기사 마이클 존슨(미국)이 종전기록(19초32)을 세운 애틀랜타 대회는 1994년이 아니라 1996년 열린 것이어서 바로잡습니다. △ 20일치 23면 ‘기록실’ 기사 남자 허들110m 이정준의 기록을 13초65에서 13초55로 바로잡습니다.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가 실제인물이었다면 과연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을까.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극중에서 중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답은 ‘아니오’다. 올림픽 육상 종목은 16살 미만의 어린 운동선수들의 참가를 불허한다. 16~17살 선수도 마라톤·경보·1000m·던지기 종목에는 참...
◆ 육상 △여 20㎞ 경보 김미정 29위(1시간33분55초) △남 창던지기 박재명(76.63m) 예선 탈락 ◆ 레슬링 △남 자유형 120㎏급 김재강 16강전 탈락
호주 국기를 보면, 왼쪽에 영국 국기(유니언 잭)가 그려져 있다. 영연방이라는 표시다. 지금은 독립했지만, 한 때 영국의 그늘 아래 있었다는 사실은 남아있다. 그래서일까. 호주와 영국은 럭비 등 스포츠 맞대결이 있는 날이면 나라 전체가 떠들썩해진다. 지구촌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는 두 말 할 필요도 ...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호나유지뉴(AC밀란)를 주축으로 한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지난 19일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남미의 맞수 아르헨티나에 힘 한 번 제대로 못쓴 채 3-0으로 졌다는 소식을 접한 룰라 대통령은, “내 생에 이렇게 화가 치밀어 오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재강(21.영남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120㎏급 첫 판에서 탈락했다. 김재강은 21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마지막 날 자유형 120㎏급 경기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마리드 무탈리모프(카자흐스탄)에게 0-2로 졌다. 이 체급에서는 아투르 테이마...
남녀 태권전사 손태진(20.삼성에스원)과 임수정(22.경희대)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동반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손태진은 2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68㎏급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숭유치(대만)를 7-6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손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21일 베이징에 도착해 본격적인 베이징올림픽 마라톤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이봉주는 오인환 삼성전자 육상단 감독, 팀 후배 이명승(29)과 함께 이날 오후 다롄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이봉주는 도착 일성으로 "이제야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