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맏형' 오상은(KT&G)이 단식 16강에 올랐지만 유승민(삼성생명)과 윤재영(상무)은 32강에서 탈락했다. 또 `수비수 듀오' 김경아(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도 여자단식 16강을 넘지 못했다. 오상은은 21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회전(32강)에서 `무명' ...
베이징올림픽 사이클 장애물경주(BMX)가 비로 인해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21일 오전 베이징 라오샨 BMX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이클 BMX 남녀 준결승과 결승을 22일로 늦췄다고 밝혔다. 이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야외트랙 표면이 젖어 선수들의 부상 우려가 높아...
"아쉬움이 남지만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챔피언 유승민(26.삼성생명)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2연패 꿈을 접고 대회를 마감했다. 21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3회전에서 홍콩의 `복병' 고라이착에게 2-4로 덜미를 잡혀 32강 탈...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22일 오전 11시30분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본선 풀리그에서 7전 전승을 거둬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대표팀과 4승3패, 4위로 막차를 탄 일본은 준결승에서 반드시 상대를 무너뜨려 아시아 최강으로 공인...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8)이 이끄는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20일 베이징 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 8강전에서 68-94로 크게 졌다. 1쿼터까지는 17-19로 비교적 팽팽히 맞선 중국은 2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라무나스 시스카우스카스...
김창백(52) 중국 여자하키 감독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20일 베이징올림픽 그린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한 중국 여자하키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중국 여자하키가 역사를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
1990년대 한국 남자핸드볼을 주름잡았던 2명의 노장 스타가 결국 메달없이 쓸쓸하게 올림픽 무대를 떠난다. 조치효(38.바링겐)와 윤경신(35.두산)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 함께 올림픽에 데뷔한 이들은 16년이 지나 서른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조카같은 후배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20일 밤 2008 베이징...
마르텐 판데르베이덴(27.네덜란드)이 남자 수영 마라톤 10㎞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판데르베이덴은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순이 조정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수영 마라톤 10㎞에서 1시간51분51초6에 물살을 헤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판데르베이덴은 원래 25㎞가 주...
김미정(29.울산시청)이 베이징올림픽 여자 경보 20㎞에서 29위에 올랐다. 김미정은 21일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인근 도로에서 벌어진 경보 20㎞ 결승에서 1시간33분55초로 참가 선수 48명 중 2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 퍼붓는 악조건 속에 벌어진 레이스에서 김미정...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일단 휴가부터 가고 싶어요. 2012년 런던 올림픽 도전은 불가능할 것 같고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여자탁구 간판인 `주부 선수' 김경아(31.대한항공)가 21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단식 16강에서 중국계 선수 왕천(미국)...
김재강(21.영남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120㎏급 첫 판에서 탈락했다. 김재강은 21일 베이징 중국농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마지막 날 자유형 120㎏급 경기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마리드 무탈리모프(카자흐스탄)에게 0-2로 졌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같은 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