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 사건’의 진실을 박근혜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어떻게 은폐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조국 신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 또 2016년 9월 박근혜 정부의 온갖 방해 끝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이 강제 종료된 경위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박근혜 정부 때 사라졌던 정책실장을 부활하고, 외교·국방·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국가안보실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청와대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국가 정책과제 추진력을 강화하고, 급박한 외교·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기존 ‘3실(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실) 10수석’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그 합의(위안부 문제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런 국민들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하면서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졸속·굴종 논란을 빚으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12·28 한-일 위안부 ...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성향의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되고 동시에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하자, 검찰은 “올 것이 왔다”며 술렁였다. 취임 이틀 만에 검찰개혁 논의가 급박하게 진전되면서 법조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되자마자 밝힌 검찰개혁 의지와 관련해 검찰...
‘일하는 청와대’ 구상을 담은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부처별 관리 체제를 정책과제에 맞추는 등 내각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이라고 한다. 내각이 사실상 청와대의 ‘하부기관’으로 전락했던 과거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청와대 조직은 ‘3실·10수석'에서 ‘4실·8수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