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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등록 2017-05-11 09:59수정 2017-05-19 09:29

‘박근혜 청와대’ 비서관 출신 정통관료
청와대는 11일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57)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사진)을 임명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홍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맡아온 정통관료다.

청와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특히, 정책기획분야와 조정업무 등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사다”며 “대통령의 국정 아젠다를 구체적인 정책로드맵으로 구체화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뒷받침하여 각 부처의 이해를 조정하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또 청와대는 홍 실장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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