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능을 대체할 ‘국가기획위원회’(가칭)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기) 5개년 계획의 국정목표와 방향, 이런 것들을 정리해 낼 단위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주말께 의논을 마치면, 정책 쪽에 방점이 찍힌 기구를 만들려고...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11일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찾아가며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 국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임 실장은 가는 곳마다 “국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새 총리 취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은 헌법상 총리의 권한인데, 당분간 총리가 공석이기 때문이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황 총리의 사표 수리 소식을 발표하면서, 당초 문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