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박영선 “심상정 노동부 장관? 가능한 이야기”

등록 2017-05-11 11:24수정 2017-05-11 14:15

“탄핵동참한 자유한국당 의원도 같이 할수 있어”
“야당 장관 나올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 박영선(가운데). 변재일(왼쪽) 공동위원장이 4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 중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회 박영선(가운데). 변재일(왼쪽) 공동위원장이 4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 중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장은 11일 자유한국당(에서)도 탄핵에 동참을 했다든가 정의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데 동참한 분은 (문재인 정부에 합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내각에 장관으로 다른 당, 야당 인사도 참여할 수 있는 거냐, 문이 열려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당과 상관없이 탄핵에 동참했던 분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이제 정의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다”라며 “대통령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다른 정당의 당적을 갖고 있더라도 그 당적을 버리라고 요구하지 않고, 다른 당의 당적을 보유한 채로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의 의지를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박 위원장은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저희가 인사추천제도 가운데 국민추천제를 제도로서 도입해 달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통합정부추진위원회에서 국민추천제를 제도화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이것을 제도로 만들어서 열린 청와대의 인터넷으로 국민들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 국민추천인사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본인의 법무부장관 지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그런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장관 인사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마음에 두고 있는 분은 있으시겠지만 아직 그런 때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디스팩트 시즌3#51_문재인 대통령 시대, 무엇이 바뀌나] 바로가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15일 검찰 출석 불응…16일 2차 소환 통보 방침 1.

윤석열, 15일 검찰 출석 불응…16일 2차 소환 통보 방침

이재명 “국정 협의체 제안” 한덕수 화답했지만…권성동 거부 2.

이재명 “국정 협의체 제안” 한덕수 화답했지만…권성동 거부

[단독 인터뷰] 조국 “명태균 보고 윤 탄핵 확신…민주당과 합당 없다” 3.

[단독 인터뷰] 조국 “명태균 보고 윤 탄핵 확신…민주당과 합당 없다”

‘직무정지’ 윤석열 월급 2124만원…못 받게 하려면 어떻게? 4.

‘직무정지’ 윤석열 월급 2124만원…못 받게 하려면 어떻게?

버티던 한동훈, 내일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 한다 5.

버티던 한동훈, 내일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 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