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가 22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의 ‘후속 조처 이행 방안’을 논의할 ‘국장급 협의’를 한다. 12·28 합의 뒤 첫 공식적 국장급 협의다. 외교부는 정병원 신임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2일 도쿄에서 만나 “12·28 합의 후속 조처 ...
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전남도청과 시·군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 전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전남은 역사의 굴곡 앞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정의와 절개의 고장”이라며 “이 전통을 계승해 평화의 소녀상을 지역 곳곳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잊어서도 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12·28 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환영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오해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총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와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만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가 7일(현지시각) 내놓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최종 견해’는 일본의 법적 책임을 희석시키려는 아베 신조 정부의 방침이 국제 사회에선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된다. 문서엔 또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을 선언한 12·28 합의에 대한 비판 내용도 담...
일본 정부가 지난달 유엔(UN)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여론전에 나선 것은 아베 신조 총리의 의중에 따른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가 1일 지난해 말 한·일 정부가 타결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12·28 합의에 대해 “일단 국가 간의 협상을 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고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3·1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손잡기 정의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