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남도청 앞에도 소녀상 세운다

등록 2016-03-15 20:06

시민단체 8월14일 건립식 예정
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전남도청과 시·군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

전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전남은 역사의 굴곡 앞에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정의와 절개의 고장”이라며 “이 전통을 계승해 평화의 소녀상을 지역 곳곳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잊어서도 외면해서도 안 될 진짜 역사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소녀상을 건립하려 한다. 주민들이 이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오는 8월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에 맞춰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 오용운 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이낙연 전남지사가 명예대표를 맡았다. 시민단체들이 건립을 제안한 만큼 꼭 성사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시·군 지역에서도 소녀상 건립운동이 활발하다. 해남에선 지난해 12월12일 전남에서 처음으로 소녀상이 세워졌다. 목포는 4월8일 목포 독립만세 기념일에 건립한다는 일정을 잡았다. 곡성·담양·순천·강진 등지는 건립을 논의 중이고, 화순·영광·나주·여수 등지도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인천공항 ‘비상’, 폭설 때보다 혼잡…공항공사 “출국까지 3~4시간” 1.

인천공항 ‘비상’, 폭설 때보다 혼잡…공항공사 “출국까지 3~4시간”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시대 역행…“정부, 기후 위기 대응 포기” 2.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시대 역행…“정부, 기후 위기 대응 포기”

명절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천마리…힘들면 여기 맡겨보세요 3.

명절에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천마리…힘들면 여기 맡겨보세요

고대 해상 실크로드 관문 ‘화성당성’…송도·당진까지 보이는 그곳 4.

고대 해상 실크로드 관문 ‘화성당성’…송도·당진까지 보이는 그곳

반려동물 명절에는 짐?…설·추석 연휴 때 유기동물 늘어 5.

반려동물 명절에는 짐?…설·추석 연휴 때 유기동물 늘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