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하는데, 사할린 희생자 문제는 차후에 해결하겠다는 건지 이대로 묻어버리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찾은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피해자 한국잔류유족회’의 신윤순 회장은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국 정부는 2005년 일본군 위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