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로 수도권 전철은 1월 6일, KTX·화물·일반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한다”고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복귀 인원이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을 받고 업무 현장에 배치되는 관계로 안정화까지는 다...
철도 파업 초기부터 철도노조와 연대해온 진보정당들은 30일 여야가 국회 차원의 해법 도출에 합의한 것에 대해 “일단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앞으로 국회에서 철도 민영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내 ‘케이티엑스(KTX) 민영화 저지 특별위...
국내 최장기 철도파업 끝에 국회에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가 구성됐으나 노사정간 명시적 합의나 화해는 없어 코레일 사태는 불씨를 안은 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 조처를 두고 30일 경찰이나 회사 모두 ‘원칙 처리’ 방침을 밝혀, 복귀 뒤에 또다른 쟁의가 발생할 여지도 안게 됐다. 실제 철...
철도공사(코레일)가 악의 화신이 되어 몰매를 맞고 있다. 코레일은 억울하다. 17조5000억원의 부채는 고속철도 건설, 인천공항철도, 용산 개발, 차량 구입, 회계기준 변경, 벽지노선 및 운임할인 등에 대한 정부 지원금 미지급 등 정책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결코 철도 종사자들이 흥청망청 써대며 생긴 부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