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한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과 관련, 건물주인 경향신문사가 경찰청에 손실보상액으로 약 1억3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는 경찰의 직무 집행으로 발생한 손실보상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경찰은 이 가운데 직접적인 피해액만 보상하는 방안을 두...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의 구속을 두고 변호인단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이 29일 모두 기각됐다. 김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들은 계속 구속 상태에 있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김하늘)는 이날 김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 4명에 대한 ...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맞서, 중점관리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 38곳(발전 자회사 6곳 포함)의 노조가 향후 노사 교섭을 집단 거부하고 올해 9월께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공사업장에서의 노정 갈등도 본격화하며 이명박 정부 때 밀어붙이기로 일관했다가 실패한 ‘노사관계 선진...
‘철도 민영화’ 이후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일본 제이아르(JR)홋카이도에서 노선 점검 수치를 조작하는 비리가 관행처럼 굳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지마 마코토 제이아르홋카이도 사장은 21일 삿포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선 관리를 담당하는 44개 부서 가운데 70%가 넘는 33개 부서에서 수치 조작...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0일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주어진 임기 3년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총선(2016년 4월)에 출마하려면 120일 이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사장 임기(2016년 10월)를 끝내고 출마하는 것이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