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동아 출판사가 저자와의 협의도 없이 박정희 정권의 군사독재와 대기업을 미화하는 방향으로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벌의 과도한 ‘정권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저자들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겨레>가 15일...
일본 정부가 역사나 영토 문제를 다룰 땐 반드시 정부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도록 검정기준을 확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협정에 의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만 기술될 것이라고 한다. 독도(일본 이름 다케시마)도 일본의 고유영토라...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서 역사나 영토 문제를 다룰 땐 반드시 정부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도록 검정기준을 바꾸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 교과서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기술이 반드시 포함되고,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군의 책임을 묻는 기술은 크게 줄거나 사라질 전망이다. 안 그...
여권 주요 인사와 수구세력을 중심으로 고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국정으로 되돌리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권 입맛에 맞는 역사해석만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겠다는 전체주의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국정 한국사 교과서 체제의 문제점은 이미 역사적으로 검증이 끝난 사안이다. 박정희 정권은 유신 독재체...